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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 첫번째 협업 후기

by 2nyong 2023. 5. 15.

 

3주간의 주특기 숙련을 거쳐 5/4(목)부터 첫번째 협업을 시작했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html, css, javascript, flask(python)을 간단히 배우고 토이 프로젝트를 해보았을 때보다 기능적으로 많이 구현하지 못했다. 처음 SA(Solutions Architect)를 구성할 때 부터 일주일간의 프로젝트를 마감할 때까지 내내 아쉬웠던 점이기도 했다.

 

왜 아무것도 몰랐을 때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을까? 토이 프로젝트는 초심자의 행운이었던걸까? 라기에는 난 아직도 초심자다. 여러 고민들을 하며 우리 팀의 결과물을 살펴보다보니 확실히 토이 프로젝트때보다 견고함이 느껴지는것 같았고 조심성(?) 같은 것들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럼 결국 Spring을 배우고 React를 배운것이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조심성을 늘리고, 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지 못하게 한걸까? 이건 아닌것 같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소통에 미숙했던 것이 큰 이유였을것 같다. 늘 소통을 강조하던 이세계(개발자들의 세계)의 문화를 접할때마다 개발-비개발 직군 사이의 이슈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소통뿐만 아니라 프론트엔드는 백엔드를, 백엔드는 프론트엔드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프로젝트 완성도에 아쉬웠지만, 소통과 스코프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고 아무리 아쉽다고 하더라도 완성품이 나왔을 때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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