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개발 공부에 앞서 주로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의 동작 원리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의 통신 과정
웹개발의 기초에 대한 어떤 강의에서는 브라우저의 주요 기능을 사용자가 자원을 서버에 요청하고, 그 결과로 받아온 내용(html, css, javascript)을 시각화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웹(크롬) 브라우저에 웹 페이지를 찾기 위한 주소인 URL을 입력하면 웹 '서버;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 웹 브라우저에 웹 페이지에 대한 자원을 제공한다.
- 요청(request) : 웹 브라우저가 웹 서버에 웹 페이지에 대한 자원을 달라고 하는 것
- 응답(response) :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웹 페이지를 웹 서버가 웹 브라우저에 제공하는 것
네트워크 상에서는 일반적으로 '요청'하는 쪽을 클라이언트(Client)라고 부르고, 요청에 따라 적절한 자원을 제공하는 쪽을 서버(Server)라고 부른다.
강의를 통해 한 대의 pc에서 웹 서버와 웹 페이지를 구현하고 직접 접속해보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는 서로 다른 장소에 위치한다. 앞선 특수 상황에서는 지정한 포트 번호를 사용해 localhost:{port number} 라는 주소로 웹 브라우저에서 웹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웹 서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웹 서버가 실행중인 컴퓨터의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이를 IP주소라고 한다.
대게 IP주소라고 하면 192.168.0.1과 같은 숫자 형태를 떠올리며, 우리가 웹 페이지 방문을 위해 사용하는 도메인 이름 "2nyongs.tistory.com"과 거리감을 느끼지만(몇 시간 전의 나도 그랬다) 외우기 쉽지 않은 숫자 형태 대신에 사람이 기억하기에 좋은 형태를 사용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는 결국 IP주소를 이용하여 연결되기 때문에 문자 형태의 도메인 이름을 IP주소로 변환해야 하며, 이 때 사용하는 것이 DNS(Domain Name Server)이다. 우리가 웹 브라우저에서 도메인 이름을 입력하면, 웹 브라우저는 도메인 이름에 상응하는 IP주소를 DNS에 요청(DNS도 서버이므로 '요청'받고 '응답'한다)하고, DNS IP주소로 응답한다.
DNS로부터 IP주소를 받으면 웹 브라우저는 IP주소를 이용해 웹 서버에 접근한 뒤 URL에 해당하는 웹 페이지 정보를 요청하고, 응답받게 된다.
추후에는 응답받아온 웹 페이지의 정보를 어떻게 시각화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Reference
웹 브라우저의 동작원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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